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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조아라(수니꺼)   [think40@hanmail.net]
제   목     어제 정말...!!!!!!!!!!


얼마나 반가웠는지..
얼마나 좋았는지...
지금도 저쪽에선 열심히 회의하고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오늘 현충일)
몰래 글이 남기고 싶을만큼 반가웠다는 것을.......

정말이에요
너무 좋아서 울뻔했다구요...

며칠 전에 제가 제 미니홈피에 대략 8개월만에 남긴 글이

"지난 겨울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잠수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다.
자의반 타의반이랄까... 오빠 공부하는데 놀러다니기 미안해서 안돌아 다닌 것도 있고.
협회 들어오고나서부터는 그런 생각을 하기도 전에 돌아다닐 시간이 없어서 돌아다니지
못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거의 칩거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요즘은 정말 모두 그립다..
하나 하나 얼굴을 떠올리며 혼자 그리워한다..
만들어야 하는 홈페이지만 네 개. 그 중 두 개는 거의 완성했지만
나머지 두개는 이제 디자인 들어가고 있으니...
프로그래머도 아닌 내가 프로그래밍까지 해야하는 판국에
이런 감상에 빠져 있을 시간같은거 없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순간순간..
사람이 그립다.
온기가 그립다.
웃음이 그립다.
왁자하게 어울려 웃고 떠들고싶다..
투정도 부리고
그래 그래.. 고개도 끄덕여주고 등도 두드려주고.
우스갯 소리 한 마디에 까르르 뒹굴며..
나....
당신들이 정말 그립다......."

이랬었어요. 정말로..
지난 가을에 안좋은 일이 생기고서 잠시 자의로 침거했다가
그 뒤엔 삽화작업만 다시 안바빠지려니.. 하며 삽화작업 두개 하느라 어쩌다보니 칩거했다가
그 뒤엔 협회에 "쩐"문제에 얽혀서 울며 겨자먹기로 잡혀서....
이렇게까지 길게 잠수하게 될줄이야 상상도 못했어요..

그리웠습니다.
모두모두 정말 그리웠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이 일을 빨리 마무리짓고 이 소굴에서 빠져나갈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ㅠㅠ

인쇄하기  (작성일 : 2007년 06월 06일 (12:38),   조회수 : 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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