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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복덩이
제   목     어제 밤 우리 이렇게 놀았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여전히 시청광장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경찰청까지 행진하고 다시 광화문쪽으로 발길을 돌리다가

서대문경찰서 앞에서 우연히 병휘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잠시 후 팬더도 만났습니다.

세종로사거리에 오니 민갑씨가 있더군요.

하림(가수) 씨를 포함한 몇몇 분들과 함께 있더군요.

참, 돈 안되는 일에 열심인 사람들입니다.

동화면세점 앞에서 몇몇이 둘러서서 노래를 부르며 놀았습니다.

광주 노래를 한 곡 해달라고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의 요청이 있어서

병휘 아저씨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우는 어르신을 보니 가슴이 많이 아프더군요)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따라 경찰버스가 있는 맨 앞까지 이동해 본격적으로 놀았습니다.

이후 상황은 링크돼있는 동영상 그대로입니다.
(앞부분에 몇 초간 동영상이 멈추는데 잠시 기다리시면 재생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1807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어제 밤 우리 이렇게 놀았습니다.

돌아오는 금요일(6일) 같이 노실 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꼬랑지 : 동화면세점 앞에서 제가 병휘아저씨 디카로 찍은 동영상 있는데 상태 괜찮으면 회원자료실에 올려주시면 어떨지..

인쇄하기  (작성일 : 2008년 06월 04일 (12:41),   조회수 : 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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