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노래...시월의 마지막 밤...그리고 이용씨...
1980년대 초 '국풍81'이라는 노래자랑에서 '바람이려오'라는 곡으로 대상을 차지한 이용씨..
그후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 가사로 시작하는'잊혜진 계절' '서울 서울 서울' 등으로
인기절정을 누렸었다.
그러나 나이들 들고보니..
'국풍81'은 전백정이 국민을 유린하고 그것을 덮는 국면전환용으로 개최한
행사였다는...
암튼..
그런 이용씨에게 아주 특별한 시월의 마지막밤을 난 걱정과 한숨으로 보냈다.
지난 10월 초..
경찰서와 구청으로부터 각각 등기가 날아왔다.
과태료 미납에 관한 급여통장 압류 최고서..ㅠㅠ..
무인카메라에 단속되어 약 10년간 쌓인 과태료가 100만원...
주차위반 과태료 또한 100만원...합이 200만원 시월의 마지막 밤까지 안내면 급여통장을 압류하겠다고..
...
개겼다..
왠지 사대강 삽질로 돈이 없어서 적극적 징수에 나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였다..ㅎㅎㅎ,
2008년 6월22일 이전 과태료는 미납기간에 상관없이 가산금이 붙지 않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량 매매나 폐차시 완납하는 게 관례였다...그런데 갑자기 왜...
암튼...
이런 이유로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통장을 열어보니 압류가 안되어 있다.
아.. 씨...이런 것도 사기치나? 압류 한다고 했으면 진짜 해야지 왠 구라?
이 넘의 정권은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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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 작성일 : 2010년 11월 01일 (15:52), 조회수 : 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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