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Gary Moore)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오늘 7일 오전(한국시간) BBC ABC 등 주요 외신들은 게리 무어가 갑작스레 사망한 사실을 일제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게리무어는 스페인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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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
| 게리 무어는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출생, 지난 1960년대 말 스키드로우(skid row)에서 음악 생활을 시작해 개리 무어 밴드, 콜로세움(Colosseum) 등에서 활동해 'parisienne walk ways', 'still got the blues' 등의 명곡을 남겼다.
또 게리 무어는 지난 해 내한해 공연도중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을 연주해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게리 무어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하나의 별이 지다니" "아침부터 우울하다. 오늘 하루종일 스틸갓더블루스를 들어야겠다" "존경하던 기타리스트였는데..좋은 곳으로 가시길"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 정순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