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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쉽니다. 마치 결승점을 앞두고 마지막 힘을 쥐어짤 준비를 하는 것처럼....
내일 나머지 자투리나, 가창 A.S(혹시나 해서 다시 불러보거나 미흡한 부분 고치기)를
하면 녹음이 끝!.... 이아니고 다음날 부터 믹싱을 하겠군요...ㅠㅠ
그리고 보면 녹음시작은 음반준비의 중간단계에 불과할 뿐이지요.
곡을 만들고, 돈을 만들고, 녹음을 알아보고... 이런일이 오히려 더 오래걸리고 힘들지요.
게다가 녹음이 끝나면 잘 다듬어야하는 믹싱과 마스터링(떄뺴고 광내기)과
음반 자켓작업을 하고 공장에 인쇄물과 함께보내 조립을 하고
그 와중에 유통사을 선정하고, 저작권협회에 작품신고하고... 그래야 하지요.
그리고 보면 3종경기와 비슷하군요^^
녹음전단계, 녹음, 후반 작업..
아니군요~ 홍보를 해서 팔아야하니까... 여력이 되면 콘서트도 개최하고
5종경기네 뭐... ㅠㅠ
소속사는 커녕 매니저도 없으니 혼자 책임져야 할 일이지요.
그래도 녹음이 잘 끝나가는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가볍습니다.
뮤지션으로서 가장 중요한 고비를 넘고 있으니까요
인쇄하기 ( 작성일 : 2007년 04월 24일 (13:26), 조회수 : 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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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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