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방송

 

 

 
 

I D

 

PW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병휘이야기
      방송기사
      기사 & 방송
      커뮤니티
      예매신청
      Friends

 

 

이   름     FOLKKING   [purero@empal.com]
제   목     [문화일보]‘386’ 위한 희망가 ‘삶86’에 모았습니다


‘386’ 위한 희망가 ‘삶86’에 모았습니다
86학번 민중포크가수 손병휘 4집앨범 내놔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사회적인 이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가수 손병휘(40)가 4집 ‘삶86’을 내놨다. 안치환과 함께 주로 시민사회운동 현장에서 노래해온 민중포크 가수인 그는 이번 앨범에서 민주화 시대를 온몸으로 달려온 386세대에 대한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으로 샐러리맨으로 고달픈 일상을 살아가는 또래들의 이야기도 풍성하게 풀어낸다. 그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의 하루를 그린 ‘무대리를 위하여’나 ‘동창생’ 등은 생활인의 애환을 그린 경쾌한 곡들이다.

“정의롭고 열심히 살아가는 소시민의 모습을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시선에서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한 싱글의 집합이 아니라 일정한 주제를 놓고 음반을 만들었지요. 문학으로 이야기하자면 단편집이 아니라 연작 소설집이라고 할까요? 제 또래의 하루를 주제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이 앨범에는 음악을 들으면서 경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내 인생의 마라톤’에서부터 열심히 살다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는 삶의 모습을 곡으로 만든 ‘다시 새벽 세시’에 이르기까지 꼬박 하루의 일상이 흐르고 있다.

‘한번쯤은 뜨거웠던,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우리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으로 시작하는 노래 ‘386’이나 황석영 소설에서 따온 ‘오래된 정원’, ‘강물은 똑바로 가지는 않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른다’ 등의 노래는 강한 사회의식을 담고 있지만, 멜로디의 아름다움은 통속적인 대중음악을 빰칠 정도다.

“3집까지의 음반보다 더 록(Rock)적인 색채를 냈습니다. 음악적으로 정체되고 싶지 않았거든요. 몇 곡에서는 아트 록의 우아하고 장쾌한 분위기를 내고 싶었지요. 이번에는 통기타만 할 것을 일렉트릭 기타로 대체했어요. 가사도 시 대신 구어체 문장을 넣어 더 경쾌해졌습니다.”

이번 앨범에서 핑크플로이드 풍의 아트록을 시도한 그는 ‘무대리를 위하여’라는 곡에서는 8차례 오버더빙한 코러스를 넣어 리듬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났다. 이 곡은 생업 전선에 뛰어든 그의 친구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노래다. “우리 세대는 집단적으로 시대를 아파하고 뛰어다녔던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입니다. 제 음반제목 삶86은 단순히 제 또래만이 아니 80년대를 기억하고 87년 6월 항쟁의 이상에 공감하는 모든 세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386세대와는 다릅니다. 깨어있는 세대로서의 ‘삶86’은 한때의 열정이 아닌 영원히 간직해야 할 이상으로서의 ‘그 무엇’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고려대 86학번인 그는 가수 중 드물게 공대 출신이다. 그는 가끔 주변 사람들에게 “(과 수석을 할 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지만 ‘우스운’ 성적으로 겨우 졸업했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
사진 = 김동훈기자 dhk@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7-18


인쇄하기  (작성일 : 2007년 07월 30일 (00:53),   조회수 : 3159)
윤국재     (2008년 08월 21일 13:38)
안녕하세요 일본 촛불문화제에서 만났던 민문연 부천 지부장 윤국재입니다.
우스운 성적이라니 저도 그런 경험??
처음 발령지로 학교에 갔는데 교장이 으례하는 말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신 선생님이라고 소개해서
우수한이 아니라 우스운 성적 이라고 정정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
평점 2점도 되지 못한 성적이었으니 "우스운 성적"이 맞지요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이전글    [서울신문]한 줌의 햇볕 같은 노래 선물
다음글    [문화일보][AM7]“더 경쾌해진 호흡으로 386의 삶을 노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