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 창작과 실험 '타악과 락의 만남' - 문화 대충돌 ! [타락 콘서트]
KBS문화스페셜 [타락콘서트] 방송보기
서로 다른 음악 장르의 국악 타악과 락 밴드가 협연하는 음악적 충돌 !!!!!!
한국화 전시가 어우러진 또 다른 예술문화의 결합을 시도하는 신선한 문화적 충돌 !!!!!!
영화 취화선에서 장승업의 대역을 맡았던 중앙대학교 김선두 교수가 직접 도안한 타락 콘서트의 로고. 오동나무와 대나무, 소나무를 형상화하여 자연의 소리를 상징하는 의미이다.
크로스오버라는 방법론을 통해 락과 국악이 한데 어울리는 무대가 마련된다. [타락 콘서트]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열리게 될 이번 공연은, 락 음악의 강렬함과 국악의 흥겨움을 한데 묶음으로써,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문화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지려는데 그 큰 의의가 있다.
포크 록 뮤지션 [김현성]과 [손병휘], 타악그룹 [야단법석], 록 밴드 [프리다], 노래패 [우리나라], 민요패 [아라리오], 민화국악관현악단, 작곡가 신동일 그리고 소금연주자 [강윤영] 등이 바로 이 뜻깊은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뿐만 아니라, 중견 한국화가들의 그림이 로비에 함께 전시됨으로써, 기존 음악팬들 뿐만 아니라 한국화 애호가들에게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능생, 권기범, 손동준, 이길우, 정경화, 유기중, 성태훈 등 7인의 작품들과 [타락 콘서트] 프로젝트의 만남은 말 그대로 '어울림(크로스오버)'에 가장 충실한 예가 될 것이다.
#2 락과 국악의 만나 새로운 크로스오버를 탄생시키다…
단순한 협연의 차원이 아닌, 각 출연진마다의 개성을 살린 새로운 편곡과 새로운 곡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게 될 이번 무대는 그런 의미에서 보다 궁극적이고 장기적인 컨셉으로 진행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전체적인 음악 감독을 맡은 김현성(43)씨는
'지금까지 많은 뮤지션들이 국악과 록 음악의 접목을 시도해왔었지만, 이번 [타락 콘서트]의 작업은 보다 더 본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일회용으로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그 활동영역을 보다 넓혀가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 한다.
본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구성될 예정이며, 앞선 1부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생각의 깊이를 선사해주었던 김민기의 작품을 위주로 한 [국악으로 듣는 아침이슬]이라는 컨셉으로 각 출연진들의 개성 넘치는 편곡을 바탕으로 펼쳐지고, 이어지는 2부는 [되살아오는 소리, 고구려]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아직 스튜디오 앨범으로 발매되지 않았거나, 그간 몇몇 공연에서만 연주되었던 따끈한 신곡들을 위주로 진행될 에정이다.
#3 공연 레퍼토리 - 출연진의 사정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제 1 부 - 국악으로 듣는 '아침이슬'
아침이슬(김민기 사, 곡 / 신동일 편곡) 피아노 신동일, 해금 박경숙
상록수(김민기 사, 곡 / 신동일 편곡)
철망 앞에서(김민기 사, 곡 / 우리나라 편곡) 노래 노래패 우리나라
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사, 곡 / 우리나라 편곡)
임진강 뱃사공(백기완 구술, 김석천 곡 / 김상철 편곡) 노래 민요패 아라리오
밤뱃놀이(김민기 사, 곡 / 김상철 편곡)
꽃아 꽃아(김정희·정세현 사, 정세현 곡 / 김상철 편곡)
새벽길(김민기 사, 곡 / 프리다칼로 편곡) 노래 프리다칼로
기지촌(김민기 사, 곡 / 프리다칼로 편곡)
5월에서 푸른 10월까지(김현성 사, 곡) 노래 손현숙
제 2 부 - 되살아오는 소리 - 타락 밴드
이번 공연을 위해 '프로젝트'로 결성된 '타락 밴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노래들을 선보임으로써 공연의 의의를 살리고, 포장된 겉모습이 아닌 내실있는 공연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고구려벽화(한태주 곡) 소금 독주 강윤영
꽃사러 가는 날(최성호 사, 곡) 노래 김현성
장마(김현성 사, 곡) 노래 김현성
이 바쁜 때(김용택 시, 김현성 곡) 노래 김현성
을지문덕 오언시(손병휘 곡) 노래 손병휘, 노래패 우리나라
되살아오는 소리, 고구려(손병휘 사, 곡) 노래 손병휘, 노래패 우리나라
에헤라 달구(김현성 사, 곡) 노래 다같이
백두산에 서면(김현성 사, 곡)
#4 출연진 프로필
김 현 성
가수 겸 작곡가, 음반프로듀서. 문학을 소재로 <북&송 콘서트>, <문학콘서트 나눔과 기쁨>을 지속적으로 공연.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들의 작품을 담은 음반 <몸에 좋은 시, 몸에 좋은 노래 1, 2>를 발표했다. 여러 방송을 통해 <노래로 듣는 독후감>등을 진행, 현재 KBS '시가 있는 대중가요'를 진행 중, 대표곡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손 병 휘
가수 겸 작곡가. 포크그룹 '노래마을'에서 활동, CBS'시 노래마을, TBS 포크이야기, 시민의 방송R-TV'노래가 있는 풍경 진행, 음반으로 손병휘 1,2,집과 다수의 프로젝트음반에 참여했다. 창원대 실용음악과, 대불대 겸임교수 역임.
삶· 뜻· 소리 공연단으로 일본순회공연, 현재 불교방송에 고정패널로 출연중이며 많은 공연에 참가하고 있으며 [나란히 걷지 않아도], [속눈썹] 등의 대표곡이 있다.
프리다 (밴드)
<자화상>, <온고이지신>, <프리다> 까지 세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 특히 최근작인 <프리다>는 멕시코의 혁명적인 화가 프리다칼로의 생애와 이야기를 담아 각종 매체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내었다. 묵직한 정통 블루스 록 음악을 들려주는 기타 문건식, 베이스 윤현진, 드럼 송기정과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을 지닌 리드보컬 김현 등 11년 경력의 베테랑 밴드.
아라리오 (민요패)
국립창극단,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등 각기 다양한 연주단체에서 활동하는 전문 민요패이다. 우리 민요의 발굴과 보급을 위해 많은 공연과 음반 녹음을 했다.
강 윤 영 (소금연주자)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졸, 난계 국악경연대회 국악부문 최우수상 수상,
APEC정상회의 축하공연등 많은 공연을 했다.
야단법석 (타악그룹)
전통적인 우리 타악의 연주를 대중들에게 쉽게 들려주는 그룹으로 무주동계 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1997), KBS서울국악대전 풍물부문 장원수상, 퓨전콘서트 <공감21>(예술의 전당), 현대적인 감각이 잘 드러난 타악뮤지컬<야단법석>등 많은 공연을 했다.
우리나라 (노래패)
현존하는 민중가요 노래패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자, 강상구등 여러 작곡가들이 함께 활동하며 국내를 포함 북한, 일본 등지의 공연을 펼쳐왔다. 4장의 독집음반과 개인들의 음반을 발매하며 꾸준한 작업과 공연을 하고 있다
신동일(작곡가)
서울dam대 작곡과 졸업, 피아노음반 <푸른자전거>, 놀이노래극 <이야기 할아버지의 이상한 집>,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 음악 작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다. 문화관광부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4 KBS국악대상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작곡마당, 톰방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민화국악관현악단
전통음악의 정신세계를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음악을 만들고자 2000년 초대단장 김철호와 공채단원들로 시작되었다. 현재 2대 단장 노부영과 악장 박경숙, 지휘 장순형을 중심으로 젊고 역량있는 단원들과 함께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7월 6일 정기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인쇄하기 ( 작성일 : 2005년 07월 04일 (22:01), 조회수 : 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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