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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is two wolves and a lamb voting on what to have for lunch.Liberty is a well-armed lamb contesting the vote.” - Benjamin Franklin
민주주의는 두마리의 늑대와 한마리의 양이 점심으로 뭘 먹을지 투표하는 것이며,
자유는 투표에 반발하며 양이 무장하는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당위적으로도 그러하고, 실질적으로도 그러하다.
지금의 정부와 각료는 합당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 당선되었으며,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2009년의 대한민국에 "자유"는 없다.
늑대가 승리할 것이 뻔한 투표에 대해 양은 이의를 제기할 수 없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나를 죽이러 오는 공권력에 저항하는 것 또한 불법이다.
독재국가가 스스로 독재라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북한이 독재 권력을 유지하고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들은 스스로를 민주주의 국가라 말하고 있다.
그들도 투표를 실시하고,
그들이 정한 "민주주의적" 절차에 따라 권력을 재창출한다.
그렇게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의 결과에 따라 권력을 장악하기만 하면..
그것은 합리적이고 완벽한 민주주의 국가인가?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는 언론과 교육을 장악한 자들의 독재일 뿐이다.
그들의 거짓말이 진실로 통하고, 진실을 말하는 자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처단된다.
그들이 장악한 언론과 교육은 늑대가 양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게 만들고,
많은 양들이 늑대에게 투표하도록 만든다.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 보라.
2009년의 대한민국에 "자유"가 있는가?
우리의 민주주의와 북한의 민주주의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 출처 : http://red-magic.tistory.com/1
인쇄하기 ( 작성일 : 2009년 05월 29일 (10:04), 조회수 : 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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