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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차령
제   목     스페이스 공감 후기모음


<글쓴이: paranmagic>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정말 오랜만에 접하는 훌륭한 공연이여서 그럴까요?
처음 "공감"의 연주홀에 들어서는 순간.... 놀랐습니다.....
연주무대와 객석의 가까움....정말 연주자와 공감할수 있는 홀......
10년전 함께 했던 세분이 10년후 처음으로 함께 공연하는 이자리....
그 분들의 설레임과 떨림이 저도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더 진지했던 공연...
능숙한 세분의 기타연주는 처음부터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기타 정말 매력있는 악기더군요......
1982년에 태어난 저로서는 다 처음듣는 곡인데......
한곡 한곡 어찌나 감동스러운지.......연주하시는 분들의 진지한 연주와
가사속에 묻어나는 그시대의 역사...감정....소망들......
분명 저는 공감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타악기들을 볼수 있었는데 신기했습니다....^^*

손병휘,이정열,이지상씨의 연주를 보는내내 저또한 행복했습니다...
그 세분의 모습도 행복해보였습니다.....표정속에 진지함이......
또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이......^^*
정말 감동입니다.. 오늘 공연 잊지 못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년 30년 40년이 지난후에도 이 세분은 오늘의 공연같겠지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같으시니......

연주자와 관객이 눈빛을 오가며 공연을 볼수있다니.....
다음에도 이런 좋은기회가 또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기쁜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겠네요....


<글쓴이 : hyuk_mh 2006.02.21>

아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최고의 공연이였습니다.
(중간에 즐거워서 눈물까지 흘릴뻔한 -_-)

정말 요즘 기분이 너무 안좋았었고, 힘든일도 많았었는데 정말 한순간에 그런거 싹 잊고 음악에 몰두하고, 대화에 몰두하며 즐겁게 1시간 반 정도를 웃으면서 보낸것 같네요.

자리가 맨 앞이라 좀 부담스러울까 했는데, 너무 좋더군요.
표정하나하나 까지, 연주하시는 모습 기타치시는 모습 하나하나 까지 똑똑히 볼 수 있었고 또한 노래 중간중간 서로 눈빛을 교환하시며 미소짓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0년후에 처음으로 가지는 첫 무대라고 하셨지요. 중간중간 관객분들과 그리고 손병휘,이정열,이지상님들의 얼굴을 유심히 봤었거든요. 모두들 행복한 미소들을 짓고 계시더라구요.
저 또한 정말 행복했습니다. 황홀했구요 ㅎ_ㅎ

85년생인 저는 처음듣는곡들이 대부분이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이런 노래를 왜 모르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정말 열창해주시고 수고해주신 손병휘, 이정렬, 이지상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공연 준비해주신 EBS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오셨던 모든분들이 느끼셨을꺼라 생각되네요.
그 전파 말이에요. 떨림 ^_^

정말 좋은 공연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릴께요 ^_^
정말 최고의 공연이였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글쓴이 : snowcat136 2006.02.21 [90hit]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어느 곳에 어떤 얼굴로 서 있을까
나이 서른에 우린 무엇을 사랑하게 될까
젊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진 않을까
우리들의 노래와 우리들의 숨결이
나이 서른엔 어떤 뜻을 지닐까
저 거친 들녘에 피어난 고운 나리꽃의 향기를
나이 서른에 우린 기억할 수 있을까
...

어느새 나이 서른이 지나고..
서른에 어떤 얼굴로 서있었는지도 잊어버렸지만
같은 노래를 불렀던 이들을 만나 행복했던 저녁이었습니다
같은 시간을 공유했던 이들을 만나 너무 좋았습니다

이지상님 손병휘님 이정열님 같은 무대에서 뵙기 힘든데 모처럼 같은 무대에서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d-kim80 2006.02.21 [42hit]

요새 세상이 많이 변화하고 흘러간다고 해도
그 사이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고
변화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들이 있다.
음악이란 것이 바로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도 듣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줄 수 있는 것...
유행이나 추세와 다르다고 해도 듣는이에게
들을 때마다 맘에 평안을 주는 것...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금 느꼈다.


글쓴이 : goalps 2006.02.22 [30hit]

아!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을 울렸어요

몇몇 곡은 귀에 익어 익숙한데도
직접 들으니 그 느낌 사뭇 달라
볼펜을 꺼내 따라적기도 하고
노래 들으며 떠오르는 생각 끄적이기도 했죠

테이프를 통해 듣거나
혹은 치열한 논의나 어떤 행위,
그게 끝나고 난 후 뒷풀이에서 뭇사람들이 입을 모아 나지막하게 부르는 노래를 듣다가..

작고 따뜻한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듯
때론 슬픈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상기시켜주듯 노래를 부르는 세 분
(그리고 물론 뒤에서 건반, 드럼, 베이스를 맡으신 세 분까지..)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조명과
노래와 악기가 서로 잘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조절한 음향..
그리고 함께 하는 관객들도 오늘의 이 공연참여를 위해 수많은 접속과 클릭을 시도했겠죠^^

모든 게 공과 정성을 참 많이 들인 시간이라는 게 느껴졌답니다.

내가 품은 꿈을 포기하고 싶고 내가 지닌 재능을 불신하게 되는 순간이 있죠
제가 요즘 그랬는데,
노래를 들으며 나의 꿈을 다시 떠올리고
나의 재능을 귀한 곳에 옳은 일에 쓰게 될 그 날을 위해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앵콜곡으로 부른 "백두산" ....

노래의 힘이란,
특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자리를 오래 지켜온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의 힘이란!

p.s.
삶의 신산을 다 겪어내고 인생의 참맛을 아는 자만이 낼 수 있는 음색인 것 같아요,
이지상씨의 목소리는.


글쓴이 : cho3381 2006.02.22 [21hit]

10년이란 세월이 길텐데..
그 10년 안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그 10년이란 세월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음..10년전이면 대학 4학년때이네요...그때 한참 선배들 떠나보내고 제일 큰 선배로써 후배들 챙기고 했던 그 시기..

그때 후배들에게 노래라도 가르켜야 겠단 생각에 기타도 배워보고..(손가락길이의 짧음은 많은 제약을 주더군요..)
노래책 한권들고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후배들 듣거나 말거나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불러주곤했엇는데..

그때 생각많이 났었습니다.

음...전 그때에 비해 많이 변하고..많이 찌들고 그랬는데
어제 공연하시는 세분은....여전히 그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10년을 한결같이 산다는게..그리고 돈도 안되는 음악을 한결같이 한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닐텐데요..
그분들이 있기에 우리의 영혼이 더 이상 찌들면 안된다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가 봅니다.

어제 공연 보면서 10년전 나는 어떤 생각으로 지금의 10년후를 생각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참..이런 소극장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공연하신 분들도 긴장하셨겠지만,,,,무대와 가까이에 있는 관객들도 긴장하게 만들어주던데요..같이 숨쉴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
스페이스 공감에 있는 후기들을 가져와봤습니다.
못 보신 분들 무지 안타까우실듯...(뭐야, 약 올리는겨?)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다음달이나 그 다음달 쯤
TV로 다시 볼 수 있겠죠?


인쇄하기  (작성일 : 2006년 02월 22일 (12:57),   조회수 : 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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